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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 조류 보호지가 있다…

2026년 8월 13일 · 좋은 글 모음

러시아의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 조류 보호지가 있다.

어느날 회색 기러기 한쌍이 날아 왔다.

조류 연구가들은 이 기러기를 정착시키고 보호해 주기로 결정.

그리고 암컷 기러기를 포획해 날지 못하도록 날개 한쪽을 테이프로 붙여 놓았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자 기러기 부부는 따뜻한 지중해로 날아 가서 겨울을 보내고 싶었지만 암컷 기러기가 날수가 없기 때문에 수컷 기러기도 함께 남았다.

그런데 일년 중 가장 추운 1월이 되니 한파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혹시 기러기 부부가 얼어 죽는 일이 생길지 몰라 두마리를 따뜻한 우리로 옮겨 주기로 했다.

날지 못하는 암컷 기러기는 쉽게 옮길수 있었지만 수컷 기러기는 잔뜩 겁에 질려 혼자서 멀리 날아가 버렸다.

홀로 남겨진 암컷 기러기는 주는 먹이를 거부하고 구슬프게 울어 댔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수컷 기러기가 호수에 나타나 큰 소리로 울어대며 암컷을 찾기 시작했다. 사흘에 한번 꼴로 찬바람이 몰아치는 호수 위를 큰소리로 울면서 날아 다녔다.

2월이 될 때까지 수컷 기러기는 온 사방을 돌아 다니며 암컷 기러기를 찾아 헤맸다.

드넓은 호수의 이쪽 물가에서 시작해 저쪽 물가 끝까지 온 구석을 샅샅이 찾아 다녔으며 심지어 멀리 떨어져 있는 도랑까지 찾고 다녔다.

수컷 기러기의 암컷을 찾아 헤매는 그 정성을 지켜본 조류 연구가들은 너무나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암컷 기러기의 날개 한쪽에 붙였던 테이프를 떼어내고 호수로 옮긴 후 풀어 주었다.

이틀이 지난 후에 수컷 기러기는 암컷 기러기를 발견했다.

수컷 기러기가 큰 소리로 울어대며 물 위를 날아가자 암컷 기러기도 트럼펫 같은 울음 소리를 내며 반갑게 응답.

수컷 기러기는 공중으로 날아 올라 크게 한바퀴 원을 그리더니 암컷 기러기가 있는 물위로 내려 앉았다.

오랫만에 재회를 한 한쌍의 회색 기러기는 목을 길게 뽑아 서로 부벼대고 부리를 맞댄채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함께 다정하게 공중으로 높이 날아 올랐다가 물위로 떨어지는 짓을 계속 반복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조류 연구가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이 밀려 왔다. 새들도 사람들 못지 않게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정한 모습으로 날아 가고 있는 기러기 부부의 모습에 사랑이 가득 담긴 햇빛이 환하게 비치었다.

여러분은 무엇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까?

이제 잃어 버린 사랑을 찾는 것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일이 아닐까요?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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