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공룡] 야자들 총 집합 2편 소형 야자들 / 립스틱야자 / 테이블야자 / 공룡꽃식물원
2019년 12월 6일 · 다이노플라워
지난번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야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원 직접 촬영
립스틱 야자
Cyrtostachys renda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유목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같은 사이즈의 테이블 야자와 비교해봤을때
잎에 윤택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오히려 테이블야자보다도 망가지지 않아서
고급종으로 취급되고, 나올때만 나오는 희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자 이름이 왜 립스틱일까요?

▲화원 직접 촬영
줄기가 빨갛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팔고 있는 립스틱 야자에는 빨간 부분이 없네요.
립스틱 야자인데 립스틱인부분이 없다니...
▲출처 : dave's garden
왜냐하면 아직 작은 유목이기 때문입니다.
장성하면 이렇게나 이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납니다.
그렇지만 독특한 줄기의 색깔만이 이 야자를 찾는 이유는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잎의 윤택이 동사이즈의 테이블 야자보다 아주 우수하고
잘 죽지않고 망가지지 않아 야자로서 우수한 품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야자들이 대개 그렇듯 환경만 맞으면 매우 쑥쑥 잘 커주기 때문에
작은 녀석을 사서 키워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키우기까지의 정성과 노력은 필요하겠습니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햇빛도 좋아하는 편이고, 실내에서 키우실땐 과습에 유의하면서 키워주시면
잘 망가지지 않아 키우기가 매우 좋습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다른 야자들에 비해 생명력도 좋고 잘 망가지지 않습니다.

▲화원 직접 촬영
테이블 야자
chamaedorea elegans
조그만 사이즈의 야자의 대명사, 테이블 야자입니다.
앞의 카메도레아라는 명칭을 보면 알겠지만
chamaedorea cataractarum, 즉 카타락트 야자와 아주 가까운 사이입니다.

▲화원 직접 촬영
이 친구는 주로 남미에서 자생하고 있고,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실내식물로서 아주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중간에서 높은정도의 광도와 습도를 요구하는 반면에
그것보다 낮은 습도와 광도에서도 잘 버티고 잘 성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 좋다, 해서 유통명으로 테이블 야자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출처: smart garden guide
하지만 테이블야자라고 소형종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이친구는 최대 2m 이상까지도 큰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한쪽 벽에 사람 키만큼 큰 테이블야자를 기를 수 있습니다.
다른 야자종류들에 비해 덩치도 작고 잎의 모양도 작아서
대체로 실내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단, 앞서 소개해드린 립스틱 야자에 비해
잎에 광택이 거의 없고, 잎이 약간 하늘하늘한 느낌이 있어(빳빳하지 않습니다)
역시나 싼 건 이유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번엔 비주류 야자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