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이야기

[주간공룡]야자들 총집합 1편 아레카야자와 켄차야자/아레카 야자/켄차 야자/립스틱 야자/테이블 야자/주병 야자/대나무 야자

2019년 11월 25일 · 다이노플라워

오늘은 공기정화효능이 대체로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야자들을 탐구해보겠습니다.

1. 아레카 야자

사이즈도 아주 다양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야자입니다.

학명은 Dypsis lutescens

NASA에서 공기정화식물 실험을 했을때 가장 높은 효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필리핀/마다가스카르/인도남부에 자생하며

" 황야자 " , " 황금 지팡이 야자 " 등으로 불립니다.

왜 황야자라고 하느냐?

바로 이 줄기의 황색 부분 때문입니다.

줄기의 아래쪽으로 갈수록 황색 + 검은색 반점이 있는데

많은분들이 병에 걸렸나? 하고 착각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병이 아니고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공기정화효능만 있고 외형이 좋지 못하다면 원예식물로써 넓게 퍼지지 못했을겁니다.

길게 쭉쭉 뻗는 수형과 자연적으로 광택이 있는 잎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야자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아레카야자를 한번 이상 키워보신 분이라면 이렇게 끝이 타들어가는 현상을 자주 보셨을겁니다.

이녀석들이 원래 살아갔던 지역의 습도를 생각해보면,

분무를 자주해주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물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놈의 야자들은 촉촉한 흙을 좋아하지만,

절대 젖은 흙 위에 오래 있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젖은 흙 위에 오래 있게되면 마찬가지로 잎이 타들어가고, 심지어 한 줄기째로 죽기도 합니다!

이말이 무슨말이냐, 화분의 습도 밸런스를 잘 잡아주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조금씩, 자주 주시는것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차라리 약간 건조하게 키우더라도 한번에 흠뻑 주시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 하지만 공중습도는 별개의 문제니 공중습도 유지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2. 켄차 야자

아레카 야자와는 또다른 멋쟁이 야자, 켄차 야자입니다.

보통 야자잎이 어떤 야자가 제일 아름답냐고 하면, 켄차야자를 먼저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눈썰미가 좋으신 분이라면 위 두 켄차의 잎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사실 진정한 켄차는 바로 잎이 넓은 켄차입니다.

윗 사진은 '넓은 잎 켄차야자' Howea forsteriana

아래 사진은 '카타락트 야자(Cataractarum palm)' -Chamaedorea cataractarum-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켄차야자와 구종 켄차야자로 불리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종 켄차가 넷상에서 아레카켄차야자라고도 불리지만 잘못된 표현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절대절대 아닙니다.

이 문제의 아레카켄차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켄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켄차야자는 아레카야자와 아주 많이 비슷해보이지만, 줄기와 잎을 보면 그 차이점이 매우 명확합니다.

일단 잎 자체가 매우매우 많이 다릅니다! 넓은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레카야자에 비해 잎이 타들어가는 증상이 많이 없습니다.

켄차야자의 줄기에는 노란색 얼룩무늬가 없습니다!

또한 성체로 성장했을때 줄기의 모양도 매우 다릅니다.

대나무같은 줄기를 가진 윗 사진은 아레카 야자이고, 밑 사진은 켄차 야자입니다.

보통 아레카가 더 흔하게 알려져서 아레카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켄차야자가 오히려 아레카야자보다 유지력이 좋을 수 있습니다.

유지력이 좋다는 말은, 잘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레카야자의 경우 잎마름이 빈번하고 물관리도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켄차야자는 어느정도 강한 면이 있어 관리요구도 측면에서는 아레카보다 낫습니다.

물론, 비교적 쉽다는 말씀이지, 그렇다고 아예 신경을 안쓰면 안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소형종, 립스틱야자와 테이블 야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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