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 공룡꽃식물원의 거대한 식물/알로카시아/올리브/유칼립투스/실버달러/용비뇌신/한라봉/아데누아타/팬더/밍크선인장
2018년 11월 25일 · 다이노플라워
안녕하세요!
오늘은 " 공룡 " 이라는 식물원의 이름에 걸맞는
커다란 식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려 키가 약 2.7m에 달하는, 거대한 흑고무나무입니다.
심지어 외목대입니다!

이렇게 곧고 튼튼합니다. 외목대성애자분들은 이 목대 보시면 기절할수도있습니다.

고무나무답게 잎이 아주 반질반질합니다. 여기서 워터슬라이딩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정말 이상적인 Y자 목대입니다. 실제로보시면 정말 더 더 더 이쁩니다.

다음식물은 마지나타입니다.
8월쯤 이국적인 플랜테리어를 하시고싶으시다던 카페 ' 여행사 ' 직원분들이 이것보다 더 큰 사이즈의 레인보우 마지나타를 해가셨었습니다.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작은 사이즈로 심어놔도 외딴 섬의 야자수같은 느낌이 나서 정말 보기좋습니다.
거기에 에그스톤까지 올려주면 금상첨화입니다!

줄기는 만져보면 가볍고 연한 목질의 느낌이 납니다. 손톱으로 누르면 음푹 패일 정도로 연합니다.
대체로 잎이나 줄기가 가볍고 건조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아레카처럼 하늘하늘한 잎은 절대 아닙니다. 만져보시면 어느정도 두께감이 느껴집니다.
햇빛을 봐야 잎이 쳐지지않고 바짝 섭니다. 햇빛을 보지 못할경우 이파리들이 쳐져서 힘없이 나풀거립니다.

이번엔 알로카시아입니다. 화분을 제외하고 높이가 약 1.6~7m정도 됩니다.
알로카시아 잎이 이렇게 쭉쭉 뻗어있는게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잎의상태도 좋구요, 그래서인지 어제 팔렸습니다.

밑둥도 시원시원하니 잘생겼네요! 미남 알로카시아입니다!

초가을쯤에 이것보다도 더 큰 2.5m정도 되는 초거대 알로카시아가 있었습니다.
어디서 가져갈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걸 가정집으로 가져가더라고요.
남자 둘이서 들고가는데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때 사진을 찍었어야됐는데..

다음은 작지만 거대한 무늬스파트필름입니다. 하나밖에 남지 않은 희귀템이라 써봤습니다.

이녀석도 스파트필름답게 오고 1~2달 안돼서 잎이 3개나 났습니다. 더 이뻐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게.

공룡꽃 식물원의 마스코트 밍크 선인장입니다.
가격은 듣고 놀라자빠지실수도 있어서 공개 안하겠습니다.

아래부분은 흔한 귀면각과 다를바가 없지만,

포인트는 이렇게 복식복실한 노루궁댕이같이 생긴 머리죠!

이 포슬포슬해보이는게 결국 다 가시입니다. 만지고싶어도 참으셔야합니다..
만져본결과 빳빳한 붓털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겉보기엔 밍크같습니다.

이번엔 정말x4 거대한 가지마루 팬더입니다. 제가 머리털나고 본 팬더중에 제일큽니다.
이녀석이 담겨져있는 화분 통만해도 제 몸통보다도 더 클 정도입니다.

팬더 잎도 일반 팬더보다 조금더 크고 숱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녀석이 위치한 동이 다른 동보다 조금 추운데 잘살아있습니다.

줄기가 제 허벅지보다 두배정도 두껍습니다. 마치 코끼리 다리를 보는 듯한 위압감을 줍니다.

이번엔 인테리어 식물로 아주 핫한 아데누아타입니다.
아데누아타의 진정한 장점은 특유의 질감이라고 할 수 있죠.

잎이 다른 식물들과는 다르게 아주 부들부들한 털로 감싸져있습니다.
그래서 잎에 물을 주면 잎을 따라 또르르 내려갑니다.
이것도 별로 거대하지 않지만 이뻐서 찍었습니다.

이번엔 이구역의 king of fruit, 한라봉입니다.
이 열매는 실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먹방사진을 올리려고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혼자 다먹었습니다. 꺼억~

빠르게 다음입니다. 고귀한 왕비의 왕관처럼 생긴, 용비뇌신입니다.

저와 결혼하게될 부인에게 왕관 대신 선물해줄 예정입니다.
그녀가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근데 이걸 선물해줄 그녀가 없습니다.

다음은 공룡꽃 식물원의 신흥 마스코트, 유칼립투스 실버달러입니다.
키가 2.6m정도 됩니다. 분 크기에 비해서 생각보다 굉장히 크게 자랐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것보다 훨~~~씬 작았던 유칼립투스를 심어서 이렇게까지 키우셨다고하네요.
그래서 이제 이 폭풍성장한 유칼립투스를 다른 토분으로 옮겨심을 계획을 세우고있습니다.

여기오신 아주많은 분들이 이 유칼립투스를 탐내셨지만, 이건 사장님겁니다. 아무도 못건드립니다.

실제로 유칼립투스는 통풍만 잘되면 뿌리도 엄청 잘나고 성장도 빠르다고합니다.
뿌리가 잘 나는 이유는 호주의 지하수층이 땅밑 아주 깊은 곳에 있어서, 그곳까지 뿌리를 내려 물을 끌어당겨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올리브입니다. 이렇게 큰 올리브 보신적 있으신가요?

잎도 반질반질하고 정말 건강하게 컸습니다. 여름내 신경을 좀 많이 써줬었습니다.

처음엔 아주 1자로 곧게 뻗은 외목대였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수형자체는 너무 이뻐서 보기좋네요 ㅎㅎ 이것도 많은 분들이 탐내시다 가셨습니다.



